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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이제야 동생 제대로 씻길 수 있네요” 행복한 열두 살 언니
  • 작성일2014/10/31 00:00
  • 조회 644

섬늣 양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70km가량 떨어진 농촌 ‘캄퐁참바티어이’에 살고 있다. 그는 매일 나이호이 양을 자신이 다니는 트러바 초등학교에 데려간다. 나이호이 양의 부모가 아침 일찍 일을 하러 나가기 때문에 섬늣 양이 하루 종일 사촌을 돌보게 된 것. 먹는 것 하나, 입는 것 하나 네 살 배기를 챙기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