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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30년 봉사" 염명동 전 구세군 참령 '자선냄비 30년, 1000원의 기적 보았죠'
작성일
2014/12/15 00:00
조회
591
“구세군에 힘을 주세요. 단돈 1000원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30여년간 매년 겨울 구세군 자선냄비 옆에서 종을 흔들어 온 염명동 씨(67·사진)의 말이다. 이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자선냄비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참령(구세군 계급)을 끝으로 구세군을 떠난 그는 “목회 사역은 은퇴했지만 봉사 사역은 삶이 끝날 때까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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