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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익명의 신월동 주민’ 4년째 1억 기부
  • 작성일201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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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신월동 주민’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4년째 1억여 원을 기부했다.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6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지난 13일 서울 명동에 설치된 자선냄비에 1억원짜리 수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월동 주민이 기부합니다’라고 적힌 봉투에 수표와 함께 들어 있던 편지에는 “아버지 뜻을 이해해주는 사위와 딸들을 칭찬해 주고싶다”라면서 “새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고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