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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공간만들기" 서울지역(관악, 구로, 성북, 중랑구) 13 가정 지원
  • 작성일2015/04/29 00:00
  • 조회 1,150

 

 

 

‘희망공간만들기’ 사업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KB국민은행이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014년 까지 280가정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칙칙하고 켜켜이 쌓인 짐들로 인해 가족들과 잠만 겨우 잘 수 있던 공간을 환한 조명, 깨끗한 벽과 바닥으로 교체하고,

몸에 딱 맞는 책장과 의자, 포근한 침대로 아이들의 공부방을 꾸며 주는 사업이며, 수혜자의 상황에 따라 방충망, 컴퓨터, 제습기,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구 등도 지원하여 주게 된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13가정 중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OO네는 변변한 주택이 없이 떠돌다가 고물상 주변에 폐지 쌓아 놓은 자리를 정리해

지하 방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던 중 3년 전 홍수로 인해 집이 침몰 되어 그나마 있던 가재도구와 살림살이마저 진흙과 물로 훼손 되었었다고 전했다.

00이는 조손가정으로 자폐증을 겪고 있는 엄마, 할머니와 함께 반 지하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자폐증을 앓고 있는 엄마는 생활능력이 없고, 할머니께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폐지를 주어 근근이 살아가기에 경제적인 어려움 또한 겪고 있었다.

지자체의 아동상담사로부터 OO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들은 구세군에서는,

특히 4학년인 00이를 세심하게 배려해 인테리어공사와 책상, 책장, 침대, 수납장, 소품 등을 지원하였다.

또한 반지하이기에 집안에 빗물이 들이치고, 물이 고이는 웅덩이가 있어 모기 등 해충들이 많을 수밖에 없기에

추가적으로 방충망과 창에 가림막을 지원하여 환경을 개선하였다.


학교에서도 늘 혼자였고 외부인과는 말을 잘 안하던 00는 눈물을 글썽이며

“모두들 나를 버리고 떠났는데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며 감사하다.” 라는 말을 전했다.

 

이처럼 ‘희망공간만들기’는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놀라운 생활의 변화를 아이들에게 선물하여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를 샘솟게 만들어 주게 되며,

내일이 없어 보였던 아이들에게 미래에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단단히 한 몫을 하는 시작점을 만들어 주게 된다.

 

이번 희망공간만들기 사업의 실무 책임자는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변화입니다.

자신이 처한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는 생활공간의 변화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의욕과 의지를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큰 꿈을 키워 가기를 기대한다”고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후원문의] 1670-1908

[홈페이지] http://www.jasunnambi.or.kr/

[ARS기부] 060-700-9390 (건당 2,000원)


세상 가장 낮은 곳과 함께하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