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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구세군 레드쉴드 봉사단 -서울 후생원 봉사활동 스케치
  • 작성일2017/04/01 00:00
  • 조회 1,639



2017년 4월 1일 만우절날 
서울 후생원에서 레드쉴드 봉사단 1기의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후생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 봉사단원들이 함께 먹을 장도 보고, 
식사도 준비하고, 물품 정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터 활동 및 등산까지 진행되었는데요, 
따뜻한 봄날씨가 만연하여 봉사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이었답니다!













2017년 구세군 레드쉴드 봉사단 - 오프닝 행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신재국 사무총장님 과 서울 후생원 박희범 원장님, 
그리고 조선일보의 강민구 팀장님의 인사말씀과 더불어
 레드쉴드 1기 봉사단원들이 함께 모여 오늘 진행될 봉사활동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간단하게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 
레드쉴드 1기 봉사단원들이 앞치마를 다소곳하게 착용하시고 
즐겁게 준비를 하고 계시는 모습 메뉴는 기름기 좔좔 흐르는 삼겹살이었지요.









아이들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레드쉴드 봉사단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입니다.
낯설어 하는 모습도 잠시, 아이들은 금방 봉사단원에게 아낌없는 미소와
맞잡은 두 손으로 전해지는 진심으로 봄에 알맞은 설레임을 선물합니다.







비온다던 일기 예보가 무색할 정도로 날씨가 좋았던 오늘 하루.
뒷산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그 아름다움을 뽐내며 레드쉴드 봉사단과 함께한 아이들을 맞이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웠던 건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ㅎ






물품정리조의 활약으로 더 이상 깔끔할 수 없을 만큼 정리정돈 된 모습!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면서 피어나는 웃음이 어려운 작업을
가장 쉽게 만드는 비결이었지요!
이제는 저 박스에 무엇이 얼마나 들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후생원 앞에 있는 시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는 시간을 가진 시장체험 조.
아이들과 손을 맞잡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걸어서
아이들이 점심과 함께 먹고 싶은 것들 또는 갖고 싶은 것을 직접
고르고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단원들에게 자신이 아는
지름길을 가르쳐 주며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니 봉사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있는 점심!
봉사단과 후생원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한 맛있는 삼겹살은
여느 맛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었답니다!
준비하느라 힘드셨겠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 하나 없었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이 가득했기 때문이겠죠?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란 신기하게도
올 때는 열심히 섬기고, 자신이 가진 것을 기부하고 가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와서
도리어 훨씬 더 넉넉해지고,깨닫고,  배우고, 치유되는 기적을 선사해줍니다. 

주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얻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봉사가 지닌 매력이 아닐까요?





모든 봉사활동 순서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다함께 모여 기념촬영 !
'너무 짧은 시간이어서 아쉬었다',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었다.'
'식사를 준비하고 정리를 하는 것만 했을 뿐인데 감사하다는 인사를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다.' 처음으로 봉사를 했는데 또오세요 라는 아이들의
말에  마음이 넉넉해지고 따뜻해졌다.'  등등.
봉사활동이 주는 이 느낌은 또다른 나눔과 봉사로 계속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나눔의 가치와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가득 품은 그 발걸음.
구세군 레드쉴드 봉사단 1기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